내돈내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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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에서 나의 원픽은 샤인머스켓메론설빙 (내돈내산 배달 후기)내돈내산 순간 2021. 9. 17. 20:04
대표적인 찐집순이 잇팁들에게 뭐든 시켜먹을 수 있는 한국의 배달 문화는 그야말로 최고효율 최대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직접 가서 먹으면 비쥬얼이 다르겠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어짜피 같은 맛.. 입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다. 술먹고 다 늦은 저녁쯤 한 번 시켜 먹어보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이 두번째다. 앙증맞은 샤인머스켓 모양의 알알들과 따로 포장되어오는 메론, 그리고 연유로 구성되어있다. 저기 데코용 샤인머스켓 줄기(?)는 먹을 수 없는 종이라 먹기 전에 빼주면 된다. 저 청포도색 알알들이 참 시원하고 맛있다. 몇 개 안들어 있기 때문에 다 같이 먹을 땐 저것부터 공략해 주는 게 현명하다. (물론 잇팁인 나는 홀로 먹을시 남아있는 우유얼음과 메론과 연유의 양, 생크림? 모든 것의 비율을 생각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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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웰 차이슨 무선청소기 c10 후기(내돈내산)내돈내산 순간 2021. 9. 9. 14:52
홈쇼핑을 보다가 캐치웰 무선청소기 c10을 구입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엄마돈엄마산이다. TV 시청 중이던 엄마의 다급한 부름에 가보니 홈쇼핑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타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검색을 해보았는데 대충 찾아보니 가성비 갑이라며 후기가 생각보다 좋아 일단 사보자고 했다. 노후된 유선청소기를 이제는 보내줘야할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사실 뭘 사든 오래 써온 우리집 청소기보다 나을 것 같았다. 게다가 무선! 언박싱이라고 하기에는 틈으로 스포하듯이 튀어나오는 붉은 기운 때문에 살짝 김이 셌지만 어쨌든 진정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었다. 처음부터 선택권 따위는 없었지만 실물로 보는 레드 색상은 나름 괜찮았다. 먼저 거치대부터 조립해 주었다.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잇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