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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치웰 차이슨 무선청소기 c10 후기(내돈내산)
    내돈내산 순간 2021. 9.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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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을 보다가 캐치웰 무선청소기 c10을 구입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엄마돈엄마산이다.

     TV 시청 중이던 엄마의 다급한 부름에 가보니 홈쇼핑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타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검색을 해보았는데 대충 찾아보니 가성비 갑이라며 후기가 생각보다 좋아 일단 사보자고 했다. 

     노후된 유선청소기를 이제는 보내줘야할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사실 뭘 사든 오래 써온 우리집 청소기보다 나을 것 같았다. 게다가 무선!

     

    두근두근 택배 도착

     

    언제나 설렌다고 하지만 사실 잇팁들에게는 좀 귀찮은 언박싱

     

     언박싱이라고 하기에는 틈으로 스포하듯이 튀어나오는 붉은 기운 때문에 살짝 김이 셌지만 어쨌든 진정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었다.

     

    박스를 열자 완연한 홍조를 띠며 나를 반기는 모습 

     처음부터 선택권 따위는 없었지만 실물로 보는 레드 색상은 나름 괜찮았다.

     

    구성품 설명

     먼저 거치대부터 조립해 주었다.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잇팁에게는 거치대를 조립하는 과정 따윈 사진을 찍을 새가 없었다. 조립을 빨리 하고 싶은 마음과 멀티가 안되는 성격 때문인 듯 하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거치대와 봉을 연결하는 부위에 동봉된 나사로 더 단단히 고정해 준다. 

     또 거치대를 벽면에 고정하기 위한 나사못과 앙카도 들어있다. 

     우리집 벽은 소중해서 벽면에는 고정하지 않았다. 

     설명서가 대충 만들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진정하고 잘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다. 

     

     본체를 연결할 때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남겨보았다. 큰 의미는 없는 듯 하다. 

     사진의 필터통에 잘 설명되어 있듯이 아랫부분 부터 잘 맞춰 끼워주면 된다. 

     

    역시나 조립할 때는 쉽게 진정할 수가 없다... 사진 찍을 생각 못하고 긴 막대까지 연결해 버린 모습.

     역시나 별로 어렵지 않게 본체의 연결 부위를 모두 끼워 준 모습이다. 과정도 없는데 뭐하러 사진은 찍었는지 모르겠다.

     

    구석떼기에서 벌 받고 서 있는 듯한 모습

     벽에 고정을 하지 않고 콘센트가 있는 귀퉁이에 세워놓아보았다. 

     

     드디어 개시! 동영상으로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소리가 좀 크다" (feat. 아빠)

     개시는 역시 우리집 가장인 아빠가 했다. 소음은 생각보다 있었다.

     

    충전할 때 저렇게 충전량이 깜빡인다

    거실, 부엌, 방 두 곳을 돌린 결과 저렇게 먼지가 쌓였다 

    주관적 첫 인상

    - 색깔은 마음에 든다.

    - 마감이나 거치대 재질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 잇팁인 나에게 어려운 조립이란 없으나 객관적으로도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다. 

    - 타사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소리가 없는 편은 아닌 것 같다. 

    - 흡입력을 비교할 수 있는 게 집에 노후된 청소기 밖에 없지만 꽤 잘 빨아들이는 것 같다.

    - 헤드에 라이트가 들어오는 건 참 신박하고 좋다. 

    - 연약한 내가 들기에 무게감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럼에도 무선이라는 장점 때문에 청소는 쉬워진 것 같다. 

    - 바퀴가 묵직하게 잘 돌아간다. 

    - 청소할 때 허리를 숙이고 본체에 가까이 가면 바람을 맞을 수 있다. 

     

     

    결론>>>잘 산 것 같다.  

     다른 무선 청소기를 안 써봤고 집에 노후된 유선 청소기밖에 없다면, 저렴한 가격에 무선청소기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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