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이는 순간/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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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연기대상> 박은빈이 듣고 울컥했다는 김소현 수상소감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3. 01:34
박은빈과 김소현은 2021 KBS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소현은 1999년생이며 역시 아역 출신으로 2006년도에 데뷔했다. 김소현은 아직도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일찍 데뷔를 한 편이라 그래도 어디 가서 뒤지지 않을 짬(?)인데, 1996년도에 데뷔한 92년생 박은빈이라 먼저 인기상을 수상 할 때까지 깍듯이 기다렸다. 아직 어린데도 센스 있게 연기대상 사회도 잘보고 야무지고 예의도 바른 듯하다. 아주 바르고 예쁘게 잘 자라주었다. 김소현이 소감 전에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자 박수봇 박은빈은 뒤에서 양손이 트로피와 꽃다발에 묶여 여의치 않은데도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 입력값대로 박수를 치고 있다. 이제 본격 박은빈이 울컥한 부분이 어느 부분일까 생각하며 김소현의 수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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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연기대상> 혼란한(?) 가운데 피어난 전하의 품격 (ft. 박은빈, 로운 수상소감)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2. 02:43
정말이지 애증의 2021 KBS연기대상이다. 여러 가지로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방송화면 움짤을 만들어 놓고 보니 너무나 예뻐버리는 연모의 배우들. 그리고 백지영의 축하무대를 만들어 준 KBS. 어쨌든 연기대상이 아니었으면 다 못 봤을 장면이다. 잠시 미소 장착한 박수봇 박은빈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해 보자. 너무 긴장한 탓인지 로운은 감독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말까지 더듬으며 간신히 이름을 불러보는데, 듣다가 찐으로 빵터지는 박은빈. 수상소감 마무리하려다가 생각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갑자기 안부를 묻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회사 분들.. 안녕하ㅅ..쓰읍” 거참 예의바른 청년일세. 덕분에 한 번 더 찐으로 웃음 터지는 은빈 시. 다른 건 몰라도 이런 박은빈 화면에 많이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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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연기대상> 난리통 속 최고의 4분 (ft. 백지영, 찐행복 박은빈 정채연, 찐감동 로운)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1. 11:23
최근 박은빈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 세계의 연모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러면서 그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새로운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으로 인해 당분간은 이렇게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런 박은빈의 최신(?) 모습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는 개인적인 사심과 반가운 연모 속 배우들의 현대복 착장에 대한 기대를 가득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2021 KBS연기대상 생방송을 시청했다. 사실 이렇게 연말시상식을 챙겨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큰 마음을 먹고 돌아온 시청자라는 것을 알리 없는 KBS연기대상 프로그램 총괄과 진행자는 시청하는 동안 중간중간 나에게 불편한 마음 아니 어쩌면 불쾌감에 가까운 감동(?)을 선사했다. 그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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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사랑고백, 박은빈 수상소감 (feat. 2020 SBS연기대상)치이는 순간/박은빈 2021. 12. 23. 00:07
과거의 박은빈에 허우적대고 있는 요즘, 연기하며 눈물짓거나 울컥하는 박은빈이 아닌 찐 눈물글썽 모먼트를 발견하게 되어 굉장히 신선했다. 프로 침착러인 그녀가 어떤 순간에 감정을 살짝 내비치는지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인 2020년 SBS연기대상의 수상소감을 곱씹어 보도록 하자. 조만간 있을 올해 2021년 KBS연기대상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는데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스물아홉 살 채송아라는 인물을 만나고, 참 감사하게도 나름 열심히 보냈던 저의 20대를 되돌아보고 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았는데요, 극중 상처받고 또 상처받을지라도 계속 사랑하고 또 사랑하면서 앞을 향해 걸어나가는 송아를 연기하면서, 제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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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두 가지” (박은빈 인터뷰)치이는 순간/박은빈 2021. 12. 19. 22:40
박은빈이 차라리 완전 신인배우였다면 어땠을까? 감당 안되는 그녀의 필모 때문에 좋으면서도 결코 정복(?)하지 못할 것 같아서 잠시 한 번 해본 생각이다. 그냥 연모 하나만을 다시 제대로 곱씹어도 내 시간을 다 도둑맞은 기분일 것이다. 그간 내가 놓친 연모 초반의 매력적인 왕세자를 하나하나 다시 뜯어보다가 새해를 맞이하고 나이 한 살을 더 먹을 각이다. 그게 겁나서 사실은 시작도 못하고 있다. 나도 현생은 이어나가야 하니까. 박은빈이 이제야 좀 제대로 빛을 보는 이 시점이 데뷔 26년째 해라,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합하면 그 동안 출연한 작품을 다 파악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 작품 뿐인가? 그동안 출연했던 예능이며 라디오, 출연작 메이킹, 기획사에서 만든 각종 컨텐츠들.. 제대로도 아니고 정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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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꽉꽉 채워 전한 연모 종영소감 (feat. 박은빈 인스타)치이는 순간/박은빈 2021. 12. 17. 23:00
연모가 종영한지 4일째다.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내가 쓴 글을 다시 읽고, 유투브에서 영상을 찾아보고, 관련 기사도 찾아보고, 인스타를 둘러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박은빈의 인스타에도 몇번 들락날락 했었다. 막 엄청 기다린 건 아니지만, (그냥 기다렸다고 할까) 자꾸 들어가서 새로 올린 사진이나 글은 없는지 확인했었다. 그 어떤 팬카페나 커뮤니티도 가입(?)하지 않고 찐으로 혼자 이 갈증을 이 블로그에다만 해소하고 있기 때문에 박은빈이 직접 올려준 어떤 글이나 어떤 사진이 고팠다. 그런데 오늘, 또 우연히(?) 들어가 본 인스타에 못보던 사진이 한 장도 아니고 두 장도 아니고 세 장이 연달아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을 넘겨보니 각각에 못보던 9장의 사진이 더 숨겨져 있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