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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마라의 팬서비스 (feat. 폭풍운전)치이는 순간/해외 2021. 10. 16. 18:55반응형
헐리우드 스타들은 파파라치가 늘 따라 붙는다. 루니도 어딜 가나 그들로 부터 방해를 받는 듯 하다. 무슨 따발총 같은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면서 스타들의 모습을 찍는 그들을 향해 손가락 욕으로 응수를 하기도 한다. 때문에 대부분 그들이 찍은 사진 속 루니는 무표정과 달관의 태도를 보이고 가끔은 화나 보이기도 한다. 파파라치를 발견하고는 성급하게 선그라스를 찾아 쓰는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다. 파파라치들의 당당하고 공격적인 아는척에 얼마나 무서울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파파라치들이 없으면 머나먼 땅에 있는 해외의 팬들은 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다.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싶은 마음과 그들의 괴로움을 공감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게 된다. 내 스타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것이 팬의 입장에서는 양심이 저리면서도 어쩔 수 없이 좋기도 한 것이다.
저 영상은 루니가 쇼핑을 하러 간 사이에 투어버스와 파파라치가 주차되어 있는 그녀의 차를 알아보고 기다리고 있었던 장면인 듯 하다. 그녀가 나타나자 관광객들은 환호를 하고 파파라치는 신나게 사진을 찍는다. 충분히 당황하고 불쾌해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나름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뭔가 짠하면서도 대견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곤란해 하면서도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 그것이 아름다움인 것 같다.
이렇게 또 하나를 배운다.외모도 아름다운 그녀로 마무리.
중딩이들과 인터뷰하는 루니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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