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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차기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떤 모습일까? (상플주의)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24. 01:50
연모를 다시 보겠다며 패기있게 포스팅을 연재 했지만, 어쩐지 6화 이후의 전개에 흥미가 떨어져 복습이 잘 안되고 있다. 연모를 잠시 미뤄두자니 보고는 싶고, 전작들을 보자니 엄두는 안나고 약간의 소강상태에 다다른 듯 했다. 그러나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판다고, 이휘 말고 다른 새로운? 박은빈은 없나 하고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볼까하여, 이 포스팅을 마음 먹었다. 우선 나무엑터스에서 제공하는 아역시절을 제외한 필모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박은빈들?을 역량껏 그러나 효율적으로 모아모아 보았다. 그러니 퀄리티는 크게 기대하지 말라는 얘기ㄷ.. 2010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 (윤나래 역) 출처: https://blog.naver.com/yyetm/120106251781 2012 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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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종방 후, 커피차로 본 박은빈과 로운의 관계성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18. 00:08
연모의 배우들이 연모 종방 후에도 대부분 차기작이 결정되는 등 기대가 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은빈은 촬영을 하고 있다. 로운은 김희선, 이수혁 등과 함께 MBC드라마 에 출연한다. 중전역을 맡았던 정채연 역시 를 연출했던 송현욱 감독과 다시 한 번 라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상대역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을 앞둔 육성재이다. 이제 연모라는 추억의 해피엔딩이라는 단꿈에서 깨어나 각자 갈 길을 가는 출연 배우들의 소식을 접하니 뭔가 (나도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ㄷ..) 섭섭하고 서운하고 갈증나고 뭐 좀 그랬다. 개인 계정이라기 보다는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계정과 거의 맞먹는 듯한 칼 같은 박은빈 시 인스타그램은 내가 지금껏 봐온 결과(긴 시간은 아니다..), 공식 활동 위주로 돌아가는 듯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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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다시보기2] 성장캐 왕세자를 연기한 표정부자 박은빈치이는 순간/연모 2022. 1. 17. 00:39
나의 못된 TV시청습관 때문에 그동안 놓쳤던 연모를 다시 뜯어보고 있다. 뒤늦게 꽂혀서 이미 종영한 드라마를 굳이 다시 보고 있는 것이다. 같은 영상을 두 번 이상 본다는 것은 이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런 것도 하게 되는 게.. 아무래도 나의 집요함이 또 차오르는 거 같아서 내 자신이 나도 무섭다. TV를 틀어놓고도 조금만 몰입이 안되거나, 뻔하거나, 오글거리거나, 민망하거나, 잔인하거나,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오면 휴대폰을 응시하게 된다. 그러면서 귀만 열어둔 채로 대사나 소리나 배경음으로 극의 흐름과 분위기만 겨우 소화하는 것이다. 연모의 성인연기자들이 나오는 2화 후반에서는 조금 오글거리고 진부한 남장 과정 + 기대와는 달리 어딘가 옹졸해보이고 사사로운 왕세자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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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의 추천곡과 직접 부른 OST (ft.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8. 22:26
연모가 방영을 시작하기 전 벌써 작년이 된 10월의 어느 날,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박은빈과 로운은 KBS라디오 의 초대석에 등장한다. 이 영상을 연모가 종영할 즈음, 막 박은빈의 눈빛 연기와 외모에 놀라던 상황에서 접했던 터라,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다. 그리고 그런 설명을 듣기 전에도 드라마만 보고 박은빈이 꼽은 그 관전 포인트들을 홀로 찾아내서 재미를 느낀 내 자신을 보며, 역시 뭘 좀 아는 내가 뿌듯했다.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어쨌든 박은빈이 드라마 홍보차 말한 딱 그 포인트에 내가 딱 걸려서 허우적 거렸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진부한 설정(박은빈은 '클리셰'라는 표현을 사용함)을 살짝 비트는 드라마의 특징 같은 것들 말이다. 우리가 흔히 드라마에서 예상하는 남녀의 역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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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를 사랑하는 모임” 3+1 (연기대상 박은빈&로운 즉석 인터뷰)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6. 10:29
KBS 이 인터뷰는 정말 감사합니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 잘 했다. 정말 칭찬합니다. 자리 배치도 칭찬합니다. 보통 연기자에게 상대배우나 출연 배우 중에 누가 이상형인지 물어보면, 스캔들을 의식해서인지 조심스럽게 대답하느라 머뭇거리다가 조금은 식상하거나 기대와는 다른 재미없는 답을 한다. 사실 이런 질문에서는 대답의 내용보다 대답하는 사람의 반응이 관전 포인트다. 물론 배역이 아닌 두 사람의 실제 관계성은 어떨까 뭐 이런 호기심이 더러 생길 때가 있긴 해도 대부분 이런류의 질문들에서 진심에 가까운 답을 듣기는 어렵기 때문에 반응을 보고 유추하는 맛이 있는 것이다. 2021KBS연기대상 2부에서는 객석에 앉아 있는 배우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질문을 진행했는데 이도현이 지현우에게, 성시경이 이이경에게, 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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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로운 연기대상 인터뷰(베스트커플상, 레드카펫, 카운트다운)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4. 09:55
2021 KBS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박은빈과 로운의 인터뷰를 보자. 베스트커플상 사회는 성시경, 김소현이 양쪽에서 보았고, 연기대상 공동MC인 이도현은 고민시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베스트커플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와 있었다. Q: 드라마 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2주 전에 종영을 했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 “네, '2주 밖에 안됐다'라는 게 정말 새롭습니다. 왜냐하면 촬영이야 일찍 끝났지만 아직 여운이 많이 남았거든요.” 영상을 다시 보며 인터뷰 내용도 손수 타이핑하고 움짤 만들려고 정말 두 사람의 모습을 씹고 뜯고 맛보고 있는데, 큰 제스처나 대화는 없지만 잠시 잠깐 스치는 장면에서도 보이는 둘의 호흡이 너무 좋다. 빠른 눈빛교환, 손짓으로도 죽이 척척 맞는다. 둘 다 눈치도 빠르고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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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연기대상> 박은빈이 듣고 울컥했다는 김소현 수상소감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3. 01:34
박은빈과 김소현은 2021 KBS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소현은 1999년생이며 역시 아역 출신으로 2006년도에 데뷔했다. 김소현은 아직도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일찍 데뷔를 한 편이라 그래도 어디 가서 뒤지지 않을 짬(?)인데, 1996년도에 데뷔한 92년생 박은빈이라 먼저 인기상을 수상 할 때까지 깍듯이 기다렸다. 아직 어린데도 센스 있게 연기대상 사회도 잘보고 야무지고 예의도 바른 듯하다. 아주 바르고 예쁘게 잘 자라주었다. 김소현이 소감 전에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자 박수봇 박은빈은 뒤에서 양손이 트로피와 꽃다발에 묶여 여의치 않은데도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 입력값대로 박수를 치고 있다. 이제 본격 박은빈이 울컥한 부분이 어느 부분일까 생각하며 김소현의 수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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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연기대상> 혼란한(?) 가운데 피어난 전하의 품격 (ft. 박은빈, 로운 수상소감)치이는 순간/박은빈 2022. 1. 2. 02:43
정말이지 애증의 2021 KBS연기대상이다. 여러 가지로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방송화면 움짤을 만들어 놓고 보니 너무나 예뻐버리는 연모의 배우들. 그리고 백지영의 축하무대를 만들어 준 KBS. 어쨌든 연기대상이 아니었으면 다 못 봤을 장면이다. 잠시 미소 장착한 박수봇 박은빈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해 보자. 너무 긴장한 탓인지 로운은 감독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말까지 더듬으며 간신히 이름을 불러보는데, 듣다가 찐으로 빵터지는 박은빈. 수상소감 마무리하려다가 생각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갑자기 안부를 묻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회사 분들.. 안녕하ㅅ..쓰읍” 거참 예의바른 청년일세. 덕분에 한 번 더 찐으로 웃음 터지는 은빈 시. 다른 건 몰라도 이런 박은빈 화면에 많이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KBS..